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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안전

자연재난 누구의 잘못인가?

by 천하성 2023. 7. 20.

2023년 7월 현재 대한민국 상황 비, 비, 비, 그리고 또 비...

비내리는 그림

비가 계속 오고 있습니다.

마치 대한민국을 물로 잠기게 하고자 하는 의도가 느껴질만큼...

그 누구의 의지도 아닌 자연의 흐름으로 일어나는 변화라는건 잘 알지만

비가 오는 7월을 바라보고 있으면 한숨만 나오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전 물부족 국가라는 기사와 세상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었지만

지금은 물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비로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오송 지하차도에서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정부에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다고 합니다. 

 

오송 지하차도에 관련된 구청, 도청, 도로 관리청이 대상이며, 비로인한 사고인지 

사람에 의한 사고인지 파악하는것이 조사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그날 오송지하차도 지역의 강수량은 나흘 동안 470mm가 넘게 왔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어느 도시에서도 나흘간 470mm의 비가 내리면 침수가 되지 않는 곳이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기지만

일련의 과정들에서 서로의 책임만을 이야기하고 있고, 누군가가 일을 하지 않겠나?라는 안일한 생각이 

지금의 사태를 만들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있으며, 경찰 또한 책임 소재를 찾아 보겠다고 한다.

 

이러한 과정을 살펴보며 알게된 사실은 자연재난으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면 그 사고의 온전한 책임은

공무원들에게 있고, 자연재해의 규모나 급작스러운 사건의 시간들은 살펴보지 않고 책임자를 문책하여

그 책임자의 사과와 징벌로 사망사고를 마무리하는 행태를 보인다. 

 

우리는 여기서 지금까지의 사건 및 사례로 살펴 보았을때 과연 앞으로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보는 공무원들은 언젠가 

자신의 구속과 사건의 마무리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다라는 생각이 생길것이며, 공무원 자신이 구속당하지 않기 위한

소극적인 행정으로 더 많은 사람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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